방송·미디어 인공지능 혁신 기술개발에 1363억 예산 투입…예타 통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미디어 제작 및 서비스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디지털 미디어 이노베이션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총 1,36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됐던 방송·미디어 분야의 소규모·단기 연구개발 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재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방송·미디어 산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사업 수행 과정에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미디어 기술기업, 연구기관 및 학계의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게 된다.

강도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방송·미디어의 기획, 제작, 송출, 시청의 전 과정을 혁신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술 기반의 성장 원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Advertisement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dd a commen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