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AX융합연구실 개소…인공지능 기반 연구개발 추진

제주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2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테크노파크 미래산업센터에서 ‘제주AX융합연구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X(AI Transformation)융합연구실’은 ETRI 제주권연구본부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의 핵심 거점이다.

총 90억원 규모의 예산(국비 45억, 지방비 45억)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기후테크 ▲자립형 인공지능(소버린 AX) 관광서비스 기술 ▲초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인재양성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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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시범사업이 완료되는 2028년까지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ETRI 제주권연구본부가 정식 설립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지역 자립형 연구 생태계를 강화하고, 제주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AX융합연구실 개소는 디지털 대전환의 파도 위에서 제주만의 미래 전략 산업에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며 “ETRI의 과학기술과 핵심 인재가 더해지면 도민 삶이 더욱 편리해지고, 지역산업도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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