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한국에서 일상이 된다” 오픈AI 서울 진출 공식화…
韓, 글로벌 AI시장 ‘주연’ 등극
【뉴스리더】오픈AI의 공식 한국 진출은 단순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 그 이상이다. 한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AI를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제 오픈AI라는 ‘AI 혁신의 심장’이 한국에 둥지를 틀면서, 국내 기업과 개발자, 그리고 일상 속 모든 이들의 삶이 한층 더 혁신적으로 변화할 ‘새로운 도약’의 순간이 시작됐다.
오픈AI, 한국 ‘AI 시장’의 문을 두드리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로 전 세계를 뒤흔든 오픈AI가 드디어 한국 법인 설립을 공식화했다. 서울에 첫 사무소를 여는 이번 결정은 AI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오픈AI가 아시아에서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오픈AI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AI 도입이 활발한 국가 중 하나”라며, 서울 사무소 설립을 발표했다. 현재 오픈AI는 전 세계 주간 이용자 5억 명, 유료 기업 고객 약 200만 곳을 확보한 글로벌 AI 선도 기업이다. 특히,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챗GPT 유료 구독자가 많은 나라로, AI의 일상적 활용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국, AI 혁신 ‘무한한 성장성’ 인정받다
한국은 이미 AI 도입과 활용에서 독보적 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근 1년간 한국 내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무려 4.5배나 증가했으며, 오픈AI API를 활용하는 개발자 수도 세계 10위권에 들었다. 유료 기업 사용자 기준으로도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오픈AI가 공식적으로 진출하기 전부터 이미 카카오, 크래프톤, SK텔레콤, 한국산업은행(KDB) 등 국내 대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 혁신의 씨앗을 뿌려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오픈AI 한국 법인 설립 소식에 “이번 결정은 한국 AI 생태계의 성장과 일상 혁신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며, 오픈AI와의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픈AI, “한국형 AI 혁신 촉진할 것”…정부·기업과 본격 협업
오픈AI는 한국 법인 및 사무소 설립을 통해 일반 사용자와 기업, 개발자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파트너십까지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제이슨 권은 “한국은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AI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 스택’ 생태계를 갖췄다”며, “모든 세대가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진정한 AI 선도국”임을 강조했다.
오픈AI는 서울 사무소 개설과 동시에 핵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추진할 인력 채용에 나섰다. 앞으로 한국의 정책 입안자, 기업, 개발자, 연구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만의 특색을 반영한 ‘한국형 AI’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AI 혁신’이 곧 우리 일상…오픈AI와 함께 여는 미래
오픈AI의 공식 진출은 국내 AI 스타트업, 대기업, 그리고 평범한 일상 속 사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준다. 스타트업에겐 세계 최고의 AI 인프라와 기술 접점이 열리고, 대기업은 글로벌 AI 네트워크를 통해 생산성·혁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인들 역시 ‘AI로 바뀌는 일상’의 혜택을 몸소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날 제이슨 권 CSO는 한국 여야 주요 정당의 디지털·AI 정책 관계자들과 만나 국가 AI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픈AI의 ‘스타게이트’와 같은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역시 한국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안길 전망이다.
결론: 이제, AI 혁신의 진원지는 ‘한국’
이번 오픈AI의 공식 진출은 한국이 더 이상 ‘AI 수입국’이 아니라, AI 기술·생태계의 중심이자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AI 수출국’임을 상징한다. 오픈AI와 함께 한국이 어떤 ‘혁신의 미래’를 써내려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리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